인연과 우연



















오늘은 웬일인지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던 이들과 만나게 되고 연락이 되었다.


점심을 먹으러 들른 식당 앞에서
1년 넘게 보지 못했던 후배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정말이지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서 먼 곳으로만 학교를 다녀서
이렇게 만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세상 참 좁다'

집에 오는 길에 반가운 친구들의 전화가 오고

집에 와서 컴퓨터에 앉았을 무렵
대학 때 참 많이 나를 따랐던 후배들이,
어쩌다가 1년 넘게 연락을 하지 못하고 또 연락을 받지 못했던 그 후배들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연이어 전화를 한다.
다들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반갑고 또 미안하고,

오늘 무슨 날인가?
참 신기하기도 하지.
그리 오래 보지 못한 이들과 하루 동안 이렇게 한꺼번에 연락이 되었으니.

그래도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연락해 주는 이들이 고맙다.
멀리 있어도 가끔은 이렇게 생각나는 '누군가'가 되었다는 것이 행복하다.

나도 생각 속에만 묻어 둔 사람들에게 연락을 해봐야겠다.
'잘 지내시죠? 소식 궁금합니다. 보고 싶네요.'
.
.
.
그리고
받아야 할 전화가 있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by loadrich | 2006/04/11 01:20 | 일상으로의 초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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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10/19 15: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oadrich at 2008/10/19 15:12
덧말제이 // 정말 신기했어요.^^
2006/04/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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